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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폐하의 소탈한 취미생활
게시물ID : sisa_588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지라퍼
추천 : 2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24 04:07:29
세월회 추모행사도 총리 해임 위기도 마다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나간 페루 방문에서
국빈대접은 커녕 우산도 안씌워주고
첫날은 박물관 구경 둘째날은 자그마치 한류팬클럽회원들을 만났다니 그저 황당할 뿐이다
해외 순방에 최소 경비가 30억 이상 든다는데
국민의 혈세로 한류팬클럽을 만나주다니
나도 오바마가 오면 할리우드 영화 팬클럽을 만들어 찾아가야겠다.
얼마나 대단한 팬클럽이길래 외국서 온 볼 통령이 다 만나주실까라고 궁금해할 사람도 없진 않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이라면
'얼마나 보잘것 없는 나라의 먹고 할일 없는 대통령이면 외국까지 가서 연예인 팬클럽 회장을 만나줄까?'
라고 의아해 할 것만 같다.
그러고 보면 청와대 여왕님께선 자신은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이라고 믿고
영국 여왕처럼 이쁘게 입고 환영이나 받으려 다니는 게 소임이라고 생각했다면
어쩌면 현실 감각이 국민들의 기대처럼 엉망진창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의상도 이쁘지도 않다
왜 허구헌날 똑같은 인민복을 색깔만 바꿔 입어서 혈세만 낭비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MB의 4대강,자원외교처럼 대형 사고는 안쳐서 고맙다고 해야 하나?
예전에 다니던 회사 회장이 공항에서 회사까지 전철타고 온다고 검소한척 하면서
허영심이 강해 회사일에 나서서 다 말아먹고 부산에서 무소속으로 선거 세번 나가 수십억 단위로 말아쳐드셨는데
그런 얘기 들으면 '차라리 다른 망나니 회장들처럼 경영은 CEO에게 맡기고
물질적 호기심으로 외제차, 보석, 도박이나 즐기면 훨씬 피해가 적을 텐데
쓸데 없이 지적 호기심만 커서 큰 돈 나간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러고 보면 여왕님이 수십조 단위의 사대강 공사나 자원외교 대신
소박하게 99만원짜리 화장지케이스, 1억짜리 피트니스 기구
형형색색의 인민복에 만족하심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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