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찾아보고 감동받아서 이번에 재근이형에게 헌정하는 브론즈손리폼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이런글이 첨이라 사진이 모자란데 직접 대보고 시접을 넉넉히 잡아주고 자릅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양옆을 정리해줬구여, 아래 마감부분? 은 느낌을 살려서 그냥 쓰려고 해여
두장다 정리하면 이런식으로!!
헤헷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와서 기쁘네여
2-3 주머니 뚜껑을 정리 한다
주머니 뚜껑은 주머니판과 다른 면이 밖에 나오게 만드려고 해여
색이 똑같으면 덜 이쁘니까 뚜껑에 포인트를 준달까?
여튼 아래와같이 정리해 줍니다.
이친구들도 정리해주면 아래와같이 나옵니다!!
애들은 쫌 삐뚤빼뚤하고 안이쁜데 뚜껑이니까 예쁜쪽이 보이게끔 붙이면 되니까 괜찮아여
2-4 주머니판과 뚜껑을 곂쳐서 예쁘게 마무리 마감을 해준다!!
직접 붙이기전에 겹쳐두고 붙이면 어떤 모양이 나올지 보면서 마무리를 해줍니다
사실 양쪽다 접어주고 싶었으나 길이가 모자라서....... 근데 한쪽만해도 예뻐서 만족 ㅋㅋㅋ
다른쪽은 실패를 교훈삼아 잘 접어서 양쪽다 해줍니다.
생각보다 훨~~~씬 잘나와서 만족!!
2-5 붙일부분에 맞춰보고 붙여준다!!
먼저 붙일부분에 천들을 대봅니다.
뚜껑부분을 먼저 대고 뚜껑에 겹쳐서 본판을 대주시면 되여
이제 위치를 잡았으니 뚜껑을 먼저 붙이시구, 다음에 본판을 붙이시면 됩니다.
주의하실점은 뚜껑은 반이나 1/3 만 붙이시는거...... 전 아무생각없이 다붙여서 한쪽은 뚜껑으로 못쓰는 사태가 ㅡㅜ
이쪽을 완성하고보니... 우산은 꽉 끼게 들어가는데 필통은 좁아서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완성하고보면 예뻐서 개이득!!
생각해보니 여유공간을 생각하지 않고 붙였기 때문에 물건이 들어갈 부분이 꽉 붙어있어서.......
ㅡㅜ 눙물..... 그래도 우산넣으면 꽉 끼는게 마치 의도한듯 우산꽃이로 딱이라서 만족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반대쪽 주머니는 여유를 주기 위해 본판도 새로해서 만들기로 했어여
반대쪽은 작업을 세세히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릴꼐여
우선 안에 들어갈 물건을 올려두고 그위에 본판으로쓸 천을 올려서 사이즈를 맞춥니다.
아래쪽이 좀 비죠? 그럴땐 우리 재근형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남는 짜투리 천을 이용해 덧대 줍니다.
자 그럼 본판은 얼추 토대가 나왔고 뚜껑을 만들어 볼까요?
가방에 올려두고하면 힘드니 바닥에 내려두고 뚜껑을 만들어 봅시다.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뚜껑을 밑에두고 접어보면서 사이즈를 맞춰줍니다.
여유공간을 두니 뚜껑이 덮을 범위도 넓어져 뚜껑도 새로 만들었어여
자 이제 본판과 바닥판을 붙여줍시다.
뒤집어서 본판에 뚜껑을 붙여주세여 아래와 같이여
얼추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죠?
바닥판은 직사각형이 아니라 둥그스룸한 모양이니까 사진상의 중앙 아랫부분을 반정도 잘라서 겹쳐서 붙여줍니다.
(왠지는 저도 모르겠어여... 막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해보다 이게 젤 나아보여서......)
자그럼 천들은 준비가 완료 됬군요 ㅋㅋ 아 힘드네요.
이제 가방에 이 천들을 붙여봅시다.
우선 제일먼저 뚜껑을 붙여줍니다.
위에서 했던것처럼 대보셔서 위치를 잡아주신다음에 붙여주세여
어느정도 덮어야하는지는 본천을 붙여봐야 아니까 저렇게 밑부분만 붙여주시구 본판을 붙입시다.
위에 사진처럼 본천도 아랫부분만 먼저 붙여주세요
이번 주머니는 여유공간을 만들어야하니 아랫부분만 붙인뒤 안에 들어갈 물품(제 경우는 필통) 을 올려두고 양옆을 붙여줍니다.
물건이 안에 있으니 조심조심 붙여주세여
생각보다 괜찮죠? ㅋㅋㅋ 아 진짜 저도 대만족이였어여 여기까지 하고 ㅋㅋㅋㅋ
이제 옆부분과 아랫부분 사이의 남는 공간을 우리의 글루건으로 붙여주세여
틈새에 글루건을 쏘고 붙이신 다음에 모서리부분을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시면 모양이 괜찮게 나와여
저야 브론즈손이라 어설프지만 여러분들이 하시면 예쁘게 나올거에여 ㅡㅜ
이제 뚜껑부분을 붙여주시면 됩니다,
아까 저처럼 다붙이는 실수는 하지 마시구 ㅡㅜ 접힐부분을 제외한 부분만 잘~ 붙여주세여
그럼 이제 뚜껑과 몸체를 뗐다 붙였다 할수있는 찍찍이를 붙여줍시다.
찍찍이들은 양면테이프같은걸로 붙이는건데 이게 찍찍이자체보다 접착력이 떨어져요.... 몇번만 붙였다 똈다 하면 찍찍이가 천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글루건으로 찍찍이를 붙여줍니다.
오예~!!!! 잘붙었어여 필통도 잘들어가구요 ㅋㅋㅋ 정말 신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로 완성 샷 갑니다.
아웈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웰케 허술해 보이는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첫 시돈데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우리 재근형님도 옷하나는 버린다 생각하고 처음에 시도해보라고 하셨는데 안버렸으니 개이득!!!
ㅋㅋㅋ
하고남은 짜투리들입니다... 얘들도 다음기회에 또 활용해 봐야죠 ㅋㅋ
자 여기까지가 제가 만든 재근형님 헌정 글루건 리폼 이야기 입니다.
아 왜 다이 게시판이 아니라 예능게시판이냐구여?
사실 이 모든건 이제부터 쓸 글을 위한 사전작업이였어요.
제가 재근형님 방송하는걸 늦게봐서 씨엘 관련 논란이 일어난걸 늦게 알았어요...
참.... 뭐랄까 안타까웠어요..
팬분들이나 씨엘 본인입장에서 화나고 속상한것도 이해가 가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러한 행동을 한게 예의에 어긋나긴 하지만
실수이고, 이해해줄만한 행동인데 과하게 질타받는것 같더라구요
재근형님이나 모델분이나....
그래서 재근형님이 알아주셨으면 했어요
본인때문에 즐겁게 웃고 행복했던 사람도 있다고,
덕분에 글루건에 뜨겁게 손 대어가면서 아기자기하게 따라하는 사람도 있다고,
어떻게 해야 이런 마음을 좀 세세히 전달해드릴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직접 따라해 보는 모습을 보면 좀더 잘 이해하실수 있을거 같아서 급하게 ㅋㅋㅋ 만들어봤어요..
정말 진심으로 재근형님 힘내셨으면해요..
앞으로 마리텔에 더 나오실지 안나오실지 잘은 모르겠지만 방송보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이제 어떤일을 하시던 항상응원할게요
이글을 재근형님이 직접 보실 확률은 적지만 이런 마음을 가진 팬도 있다는걸 오유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싶었어여
그리고 뭐 솔직히 재근형님도 사람인데 자기이름으로 검색해보고 하지 않겠어여? ㅋㅋㅋㅋㅋ
어쩌면, 정말 어쩌면은 언젠가 볼지도 모르잖아여 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밤도 늦었는데 꿀잠자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