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식당 근처에서 차를 한잔 하고싶었어요.
마침 카페가 보였고 밤에 아메리카노는 언제부터인가 속이 아프기도하고 요즘 홍차가 좋은 관계로 아쌈을 주문했어요. (집에 없어서ㅋㅋ)
어머나 차가 나왔는데 티백이 특이해요.
차게에서 추천받고 두번째 읽고있는 웹툰에 나온 차였어요.
http://m.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5252&no=22 인도홍차회사 프리미어스의 매직 티완드 래요.
특이한 티백. 신기하고 반갑고? ㅋㅋ
투썸에 여러번 가봤지만 항상 커피만 마셔서 몰랐어요.
저는 봉구씨마냥 그냥 맛난 홍차다!정도밖에 표현하지 못하고 또 아직 홍차의 맛차이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맛있었어요.
따뜻한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배부르게 맛난걸 먹고 마시는 차 한잔.
아쉬운 지난해였어요.
그래도 나름 잘 지내온것 같아요.
답답한 일도 많고 팍팍한 삶이지만
차한잔씩하며 또 버텨봅시다 우리!!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맛난 커피, 맛난 차 마시며
작은 행복을 찾아보아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