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 됬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10년차 프로그래머 되겠습니다.
한달전 꼰대 기획자사장이 회사 말아 먹는거 보고 완전 빡처서 회사 뽀개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 회사 개발총괄로 취업했습니다.
출근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집에서 놀던중 그동안 개발자 생활도 정리할겸 오유를 찾았지요. 앞으로 그동안 살면서 온갖 병신들과 만난썰과
온갖 비합리가 판치는 게임 개발판, 우리나라 게임 개발이 망한 이유등등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일단 여기는 게임 개발자 지망생들이 많은거 같은데 질문 받겠습니다.
기획, 그래픽, 프로그램 파트 모두 두루두루 관록이 있으니 온갖 질문에 다 탱킹 가능하겠습니다.
단 그래픽쪽은 제가 구경만 좀 많이해서 깊이있는 지식이나 경험은 없으니 그냥 모르는건 모릅니다...
게임엔진이 뭔가요?
유니티 배우면 취업되나요?
자바배울까 C# 배울까?
이런 간단한 질문도 성실히 답변해 볼 것입니다.
기획자 연봉은요.
기획자로 취업하는법.
요런 새파란 새내기 질문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국가 지원사업과 각종 게임학원 / 게임 학과 출신들 환영합니다. 니들이 경험하게될 지옥에 대해서 설명해 줄수 있음.
(따로 특집 하나 써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