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차기 사장으로 최남수 전 머투방송대표 내정
YTN 이사회는 YTN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인(최 전 대표, 고광헌 전 한겨레 대표, 우장균 YTN 취재부국장) 가운데 최 전 대표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언론노조 YTN지부가 최 전 대표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회사를 두 번이나 등지고 지난 9년 언론 암흑기 동안 호의호식 했던 인물”이라며 “자기 이익과 안위를 위해 거취를 결정하고 고통 받는 YTN을 불구경했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를 경영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박진수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5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대주주 측에서 일률적으로 최남수 전 대표를 낙점한 게 아닌가 싶다”며 “머투 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최 전 대표를 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번 결정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다.
YTN도 개혁은 힘들겠구나.
우장균(YTN 돌발영상팀장 출신) 이분이 돼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