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오전 서울에서 광주 내려가는 고속버스였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마신 나는 푹ㄱㄱㄱ잠을 자고있었죠....
정안?휴게소 들렸다 전주쪽갔을가...
딱봐도 20살.. 많아도 23~5살정도??
아가씨가 전화통화로 엄청 시끄럽게하더군요... 내용은 남자친구랑 싸운거였습니다... 12시에 도착하는데 못나온다 그런내용?
그정도가 심해 잠을 꺤 저는 살짝 째려보며 쳐다봤는데 여전히 시끄럽고 짜증을 내고있었음...
제발 한번만 더 큰소리해라 제발 한번더 큰소리쳐라 머라할테다 라고있었는데
바로 앞자리있던 아저씨가(A) 아가씨 (B)
A : 저기요 아가씨 여러사람이 타는 버스에서 너무 시끄러운거아니에요?
B : 아씨 짜증나...(혼잣말로 들렸음...)
A : 아니 조용히 좀 해주세요...
B : 아씨.. 어쩌라는거야...( 아저씨한테 하는 소리로 들렸음..)
그러자 우리 멋쟁이 아저씨
A : 아니 씨발싸가지없는X 이 예의 있게 이야기해줘도 예의를 흡수하는 X 이네 여기가 니네집 안방이야?
이러니..
B : 훌쩍훌쩍....
빵터져서 여러명이 웃었습니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