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느 무더운 여름의 6월말... 에어컨이 고장나 있는 봉고 프론x어를 몰고 대구의 무더위를 피하려 창문을 열어놓고 달리는데 차들을 피해서 쭈욱 달리던 순간 갑자기 아반x 차량 한대가 앞을 가로 막으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2차선으로 가면 그차도 2차선으로 다시 1차선으로 가면 그차도 1차선으로...열벋아 더워지기 시작하고 다시 2차선으로 가려니 어느샌가 5톤 화물 차량이 2차선에 똬악~~~ 화물차도 에컨이 안되는지 창문을 열어 놓곤 달리더군요. 할수 없이 전 1차선에 5톤 화물차는 2차선에... 이렇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앞엔 아까 그 얌체 아반x 차량이 2차선 도로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 저나 5톤 차량이 치고 나갈라 하믄 길막음을 멋지게 했지요... ㅡㅡ그때 갑자기 옆에서 옆"쓰읍~~~ 삐이이이~~~야이 개x끼야!!!!!"그렇습니다... 5톤 화물차엔 마이크와 외부 스피커가 있더군여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