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저는 29살에 제대로 된 첫 연애를 시작한 여징어입니다
다른 게 아니고오...
저는 늘 남친과 좋은 얘기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최근들어 제가 잦은 병치레를 겪고 오늘은 차 사고도 냈어요...
거의 매일 매일 아프다 힘들다 이런 식이니까
미안하더라구요 ㅠ ㅠ
그래서 어제 제가 미안하다고 맨날 이런 얘기만 해서...안하도록 노력하겠다 했더니
남친몬이
아니야~괜찮아 이런 저런 얘기 다 공유해야지 우린^^
이라고 말하면서 절 토닥토닥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차사고가 나고서는
하..진짜 아홉수구나..싶으면서도
남친한텐 며칠 뒤에나 말해야겟다 햇는데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전화를 해서 또 징징 거렷어요 ㅠ ㅠ
그렇게 하고나서 아차..그러지 말걸. 했는데요.
ㅠㅠ일상다반사를 서로 공유하다보면
힘들어..하지만 힘낼거야 파이팅!! 이라고 했었는데
요즘 제가 참 힘이 드나 봅니다..ㅠㅠ 파이팅이라늠 말이 잘 안나와요.
커플이든 친구사이든..
안좋은 얘기만 하면 기빨리잖아요..
후...
다들 이런 일이 있을 땐 어떻게 상대에게 알리고..또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