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 수 있는 뻔(뻔)한 시나리오.
'다녀와서 결정하겠다'를 연일 각인시키며 질질끈다.
(김무성은 오늘도 선거 유세장에서 여지없이 그렇게 떠들어댔다.)
(도리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 드디어 '다녀오는' 27일, 또는 다음날인 28일, 정의로운척 주둥이를 놀리며 이완구를 내친다.
"저는 이런 부정부패는 그렇게 용납을 절대로 할 수 그러니까 없습니다."
→ XX들, 울컥한다 "역시 법과 원칙의 정의로운 공주님이셔!"
→ 적어도 그로부터 하루이틀은 이완구에 대한 단호한 처벌만이 부각된다.
→ 각본대로 마침 바로 (다)다음날이 선거날. XX들은 더욱 똘똘뭉친다.
→ 뉴월드가 승리한다.
지금부터 이완구를 내치면 안 돼. 선거까지 무려10일이나 남았거든.
뭐든 직전에 발표해야 제맛이지.
국정원 댓글 따윈 없었다고 직전 심야에 발표한 것처럼.
잡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