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와 주장은 확실해야 하고, 그것이 올바른 논리구조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즉, 주장은 있되, 정확한 근거가 없다면 그 주장은 논리적으로 효력이 없으며,
또한 당사자는 자게 전체를 일반화 하는 발언을 하여, 자게를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를 죄인 취급 하는것은
공정하지 못합니다.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근거와 견해가 수집이 되어서 주장이 완성되는 것인데,
주장이 완성되고 근거와 견해가 뒤에 마련이 된다면 그 주장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주장할 권리도, 토론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장에 앞서서 근거와 대상이 확실하게 제시 되어있지 않고 반복된다면 단순한 어그로에 불과하다' 라고 판단하고 저격했습니다.
입막음이라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 기준상에서 그러한 주장은 사후 약방문이나 다름 없습니다.
한 사건의 경험과 근거와 견해가 마련되고 주장이 성립이 되는 것이지,
주장을 성립시키기 위해서 거기에 맞춘 경험과 근거와 견해가 마련이 되는것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이미 그 주장은 이전에 반복 되고 논파되었으며, 그 사이에 충분한 근거와 자료를 수집하고 보강할 시간이 있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사자의 주장에 감정적으로 동의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또한, 오유 3년하는 동안 친목사건 사랑방+롤게+클유사태로 세 번 크게 터졌다는 사실은 이해 하지만,
'친목'이라는 단어를 마치 저쪽의 위정자들이 말하는 '종북좌빨'처럼 어느곳에나 쓰지 말고 제대로 대상을 정해서 쓰기를 바랍니다.
단어 하나하나가 가진 프레임과 효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올바르다면 저도, 다른 사람들도 그에 관해서 이해하고 납득할 것입니다.
그러니,
친목을 하지 않음에도 전체를 뭉뚱그려 '그렇게 보인다', '그런것 같다'라고 하며 사람들 상처주지 마십시오.
사건의 전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그걸 자정작용이라고 자위하지도 호도하지도 마십시오.
정확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십시오.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문제의 핵심과 근원을 판단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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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중 하나는, 제가 어그로를 끌고 싶어서도, 어디 소속감을 가져서도, 제 명예를 회복하려고 하는것 또한 아닙니다.
오유 아니어도 가고 놀데야 많지만.
제가 가장 힘들었던 때에 오유에서 가슴 따뜻한 말들을 들으며 힘을 낼 수 있었던 그 때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피폐함속에서 여러분의 감정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보다,
모두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 때를 함께 다시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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