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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철학자의 똥에 대한 진지한 고찰
게시물ID : poop_9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o2h
추천 : 0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6 15:55:26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식食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요즈음 젊은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를 몰라요.

― 식食은 똥이다.

 “그게 뭔 말씀입니까?”

 ― 자동차를 굴릴 때도 굴러가는 에너지가 발생하고 배기가스가 나가는 데에 따라 급유를 한다. 

가스통이 가득차 있는데 넘치게 급유를 하는 미친 사람은 없다. 

다시 말해서 먹는 것은 똥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맛있게 먹는다는 것은 오직 맛있게 똥을 눌 수 있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은 똥을 생각하지 않고 먹는 것만 생각한다. 

그래서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온갖 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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