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미드에서의 공무원이든, 뭐든 어떤 사람이든 간에...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불의한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당수 공무원 새끼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 고민해 보았습니다.
왜 저들은 저리도 힘들이지 않고, 권력의 개가 되어서, 불의를 저지르는지...
우리가 잊어버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용서해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청산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권력의 개가 되어서 개같은 짓거리를 하더라도,
정권이 바뀐 후 그들을 포용하고, 용서해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나치 청산을 본보기로 삼아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그들이 저지르는 불의와 불법을 모두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의 정권은 결코 오래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지지층은 대부분 50대 이상에 몰려있습니다.
우리가 더 노력해서 우리의 부모님들을 설득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5년안에 정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 설득에 실패하더라도, 10년이면... 지금의 20~30대 vs 50~60대 구도가, 20~40대 vs 60대 이상의 구도만 되도,
정권은 당연히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독재 정권이 끝나면,
그들을 청산할 것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정권만 청산하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의 그것처럼 독재 정권에 협력하였던 자들을 모두 청산하리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을 기억하렵니다.
2015년 4월 18일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정권 바뀌면 바로 너의 불법과 불의에 대한 책임을 묻고 말테다.
내가 못물어도, 누군가 너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절대 잊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