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식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들이
철저하게 무시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베스트를 틈틈히 보면서도 댓글을 달 생각도
글을 쓰고자 할 생각도 없는 저였습니다
벚꽃축제때도 아쉽지 않았습니다만
오늘만큼은 시험기간이라는 것이
행동하지 못하는 미련한 대학생이라는 것이
야속하고 저를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부디 현장에 계신 분들
한 분도 다치지 않고 무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