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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킨케어 화장품에 돈을 많이 들이지 않는데
게시물ID : beauty_99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terspace
추천 : 5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2/09 01:15:23

그 이유중에 하나는 
화장품 하나로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지않는다는걸 굳게 믿기때문이에요...

물론 화장품이 각기 다른 피부고민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 효과가 아주 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매일 보습에 더 신경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게 더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전하는 광고를 보면 
피부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농락하는것 같아요

소비자들이 그 화장품 하나면 내 피부고민을 다 해소할수있을거란 생각을 갖게하니까..

사실 이 세상에서 팔리는 거진 모든 상품의 광고가 이런 심리적 전술을 기반으로 하고있지만 화장품은 다른 품목들보다 그 효과를 객관화할수없다는 점이 다른것같아요
또 바로 그 점이 화장품에 대한 지나친 믿음 같은걸 만들어 내는것 같아요


여튼 전 화장품을 크게 믿지않습니다
(레티놀 비타민 ..등 성분 자체의 효능을 부정하는게 아님)
  
그래서 에스터로더 갈색병보다는 제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찾는데 공을 더 많이 들이는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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