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수첩이든 어디든 적어놓고 생각날 때 마다 보던 시가 있는데요...
하도 예전이라... 이젠 그 시의 내용도 희미하게 기억이 나고. 제목도 작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내용은 대충..
단칸방에 온 가족이 함께 사는데.. 여동생은 공장을 다니고.. 어머니는 가게를 하시고.
자신은 대학까지 나와서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해뜨면 집을 나가 해가 져서야 돌아오고..
아버지는 아프신건지.. 집에 그냥 계속 계신건지..뭐 그런듯하고..
대학까지 나와서 집에서 놀고 있으니 동네 주변 어른들이 손가락질을 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거든요.
혹시.. 이 시의 제목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걸 적어두었던 수첩도.. 기록해 두었던 휴대폰도 없어지고..
아쉽네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