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오진으로 판명 됐습니다. 다른 병원가서 검사하니 아주 정상이라고 하는군요. . 자궁내막이 얇아서 자연임신 힘들다고 했던 병원에 엄마가 가서 뒤집어 엎으려고 했는데 폐업하고 사라졌어요.
구순구개열로 수술 7번이나 한 사람이라 얼굴이 어색하고 발음도 많이 새는 사람이었지만 이해하고 결혼전제로 만나서 아이가 구순구개가 유전되어도 수술하면 되는거니까 신경쓰지 않았는데. . 그 사람은 자연임신 힘들다는 말에 단번에 미안하다고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며 헤어지자고 했었네요. 불임도 아니고 난임인데 하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짝이 아니라서 헤어지라고 오진되고 그 얘기듣고 바로 헤어지자고 하고 다시 검사하니 정상이고 ㅎㅎ 난임인 부부들 인공수정으로 잘낳고 잘사는데 씁쓸한 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