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먹기 정말 귀찮은 사과 3개가
냉장고에 한달째 갇혀있길래...
구원할겸 처리할겸 사과쨈으로 연성시켜버렸습니다 큭
먼저 유리통과 뚜껑을 매타작하는 자세로 소독하고
(참고로 차가운 물로 같이 끓여야 깨지지 않는다네요)
껍질과 씨 발아(?)한 부분을 쳐내줍니다
나는 깎는다 사과를 못
※감자아님, 양파아님
누군가를 생각하며 칼로 쳐뿌샤줍니다
(나도 해외여행 가곱...)
집에 흰 설탕이 없는 관계로
어딘가에 숨어있던 흑설탕팩을 쳐발쳐발
30분 정도 재워줍니다
(쉿! 잘 시간이야!)
그럼 둘이 뒤엉켜 국물을 만들어냅니다
(참고로 레몬즙도 같이 뿌려야 갈변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런거 없어서 만능 식초로~)
그럼 가차없이 뽀글뽀글 끓여줍니다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며 중간중간 거품은 걷어주고
손이 많이 갑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졸이다 보면...
간짜장이 만들어집니다
아까 소독한 병에 조금 과할 정도로 담아
(병이 하나밖에 없었어요ㅠㅠ)
뒤집어서 식을때까지 둡니다
이렇게 기승전간짜장을 완성했다앗★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