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을 기리며 학교에서 노란 리본을 손수 만들었어요! 다른 학교에서는 노란 리본도 나눠주고 벳지도 달고 다니는 반면, 정작 우리 학교는 아무것고 준비된게 없어서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제 스스로 리본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종이를 자르고 테이프로 리본을 고정 시키느라 리본이 조금 삐뚤빼뚤하고 테이프에 지문도 많이 묻어났지만 반 친구들 한명도 빠짐없이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이런 방식으로 라도 세월호에 탔었던 언니 오빠들을 기릴수 있아서 행복했어요. 리본은 적어도 60개 이상은 만든거 같은데 이 사람 저사람 나눠주다보니 이것밖에 안남았네요ㅠㅠ 지금도 슬픔을 시민들과 나누고 있을 유가족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파요... 지금 이 시각까지도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잊지마요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