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관련해서 시민단체 양반들 보면, 정말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는 생각.
1. 퇴진행동측의 작년 헌신을 인정한다.
2. 촛불을 들었던 의미는 사회대개혁이니 평화보장이니 하는 거대 담론이 아니었다.
3. 다수 평범한 참여자들은 박근혜 및 그 일당들의 국정 농단을 멈추고 탄핵을 이루는데 있었다.
4. 3을 위해서 추운 겨울에 나가서 촛불을 들었지, 퇴진행동이 수차례 거론하는 여러 가지 과제를 실현하려는게 아니었다.
5. 그러므로 그 과제를 계속 언급하면 할수록 시민들과는 오히려 멀어진다.
6. 그 과제들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고 견해도 다르다. 그러므로 퇴진운동이 함부로 이렇다라고 결론내려서는 안 된다.
7. 그런데 퇴진운동이 스스로 결론내리고 그것이 옳다라고 하면서 뻘짓 및 오바하기 시작했다.
8. 뻘짓하지 마라고 했더니, 사회공동체니 타인의 견해 존중이니 하면서 중2식 훈계를 시작했다.
9. 빡친 개인들이 새로운 집회를 시작했다.
10. 자기 책임 하에 자기 결정대로 움직이면 된다.
11. 그런데 또 퇴진행동이 분열이니 뭐니 하면서 과거 프레임대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 아주 병이여~~ 병~~
12. 자기 판단대로 법 지키면서 폼 나게 의사표현하면 된다.
13. 근데 다스는 누구껍니꽈아아아아아아~~~~~
출처 |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