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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의 '반성'
게시물ID : sisa_586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시아
추천 : 5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11:48:58
얼마 전 어떤 강연에서 들은 내용인데, 인상 깊어서 한 번 옮겨 봅니다. 사람들(특히 고위층)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서요. 오유 시사게시판에서 요즘 거의 매일 보게 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허비 클랙클리(Hervey Cleckley)라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가 말한 내용입니다:

"사이코패스는 자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는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그는 자신의 결백함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그러다 (증거가 확보되면)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 후 일련의 일들을 자세히 지켜보면 진정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반성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의 반성은 지극히 형식적이지만, 겉으로 보았을 때는 진지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반성하는 그의 모습을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왜, 무엇에 대해 반성을 하는 것인지 캐물어 보면, 반성의 마음도 전혀 없고 자신이 왜 잘못을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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