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검은옷에 노란리본 목걸이를 하고 나왔습니다.
가는길에도, 버스에서도, 회사 주변 길에서도 노란리본이나 팔찌를 보기는 힘드네요.
인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보겠거니 했는데, 얼마전에 가방에 노란리본을 단 학생말고는 본 적이 없네요..
그래도.. 물건으로 표시하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추모하고,기억해주며,잊지않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란리본을 달고 있으니 미묘하게 느껴지는 시선들에.. 더 많은 분들이 잊지않았음을 보여주셨으면 해서
어제 알라딘에서 세월호 관련 도서를 구입하면 오는듯한? 기억팔찌(M) 하나를 나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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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학교가 많은데, 단 한곳에서만 추모 현수막이 걸린게 괜히 아쉽고..
동네가 있는 곳 시장이 새누리당인데, 그 당의 이름으로 걸린 추모 현수막을 보니 마음이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