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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글렀다
게시물ID : sewol_41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sp
추천 : 4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03:01:44
일년전 이쯤엔 
내 몇일 남지 않은 생일을 기다리며 
무엇을 할까 누굴 만날까 무엇을 먹을까
기대하며 웃으며 시간을 보냈었은데
십년전쯤 내 생일에 날 버린 어머니라 하는 사람이 
나에게 주었던 상처가 아물며 무뎌지어 
이제는 웃을수 있을 수 있는 기쁜날이 되었는데
글렀다 앞으로 십년 내 생일에 웃기만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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