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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1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셀니★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01:41:10
봉오리들이 꽃 피우기도 전에 시들어 버렸다. 시들고 나서는 짓밟혔다. 짓밟히고 나서는 온갖 오물을 맞았다.
그래도 너희들은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롭다.
시 같은거 써본 적 없어서 어색하고 부끄럽기는 하지만 생각만 하던 글귀를 남기고픈 맘으로 늦은 새벽에 써봅니다.
저 봉오리들이 시들고 짓밟히고 오물을 맞아야만 했던 이유가 밣혀졌으면 합니다. 안녕주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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