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를 맞아
단원고 피해 학생들의 친구들이 직접 만든 노래입니다.
비록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이라 부족하지만
직접 녹음하고 제작한 의미있는 노래입니다.
노래 제작을 위해 세월호로 희생된 故 안중근 학생의
형,누나분께서 직접 편지도 써주시고
이모님께서도 꼭 좋은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의미있는 곡이 나온 것 같습니다.
미흡하지만, 부족하지만,
이 노래를 준비하는 몇 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친구가 계속 자문을 구하고 가사를 계속 쓰고 고치던 모습을
옆에서 본 저로서는
오늘 그 어떤 노래보다 더 좋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