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을 비판한 이유가 장동민의 식스맨 하차를 위한거라는 말들이 많은데요
저는 다른게 생각합니다.
장동민이 식스맨을 하차해서 사람들이 목적을 이루고 여론이 잠잠해진게 아니라
장동민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체스쳐' 를 보였고 그래서 여론이 어느정도 잠잠해진거라구요.
장동민의 하차는 책임을 지겠다는 표현의 수단일 뿐이구요.
저 역시 장동민 하차 전보다 하차 후에 더 장동민 문제에 이야기하고 있고요.
장동민이란 사람이 잘못을 했고, 그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체스쳐를 취하면
당연히 비판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는 모양이다, 앞으로 두고볼 여지가 생겼다, 생각하고 수그러드는게 아닌가요?
무조건적인 빠와 까는 양측 모두에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빠와 까들의 행동이 양측 여론의 대표적인 의견이 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
그러니 한참 두들겨패더니 이제와서 그러냐, 역시 장동민 무도하차를 위해서 비판한거 아니냐는 등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왜곡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저 역시 장동민을 비판하는 쪽이었으나, 장동민이 하차 전에는 별다른 의견표출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차 후 여론이 격양되면서
이 사태에 의견을 표하기 시작한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장동민이 하차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이상 두고 볼 여지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댓글에도, 추천에도 그런 의견이 너무 많이 보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