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체+삼두+이두를 해주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목요일이라 그런지, 힘도 없고 정신도 없는 날이었네요. 운동을 13년 3월인가 4월에 처음 시작해서 벌써 시작한지 3년반정도... 중간 중간 사정상 쉰 거 6개월 정도빼면 운동만 한 건 3년정도...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는데 제 몸은 그에 비해 변화가 더딘 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비교하게 되고, 처음에 시작할때 3년이상 하면 내가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ㅋㅋ) 지금 생각하면 7-8년은 해야할 것 같고요. 근데 7-8년한다고 제가 원하는 몸이 과연 될런지 의문이 드는 상태네요. 생각해보면 식단이나 운동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운동을 할수록 제 눈이 높아져서 ㅋㅋㅋ 그런 걸수도 있고요.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운동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