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에 100억씩 들였다는데 과연 드라마에 흐르는 공기에서조차 돈내가 맡아질정도로 세트나 의상등의 퀄리티는 뛰어납니다.
근데 재미는...음...잘 모르겠어요. 끝까지 보면 알려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도대체 이 드라마의 중심스토리가 뭔지 모르겠네요. 굉장히 뜬구름 잡는 느낌.
그리고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게 아니라 쿠툴룬 역을 맡은 수현이 이 드라마 여자배우들 중에 제일 예뻐요. 눈꼽만큼도 야하진 않지만 강렬하기는 강렬한 베드신으로 뇌리에 깊게 박히기도 하고요. 근데 강인한 유목민 전사의 포스가 느껴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현대적인 미인이라서.
하지만 제 취향은 코카친 역의 중국배우분. 수현이 건강미가 느껴지는 타입이라면 이 분은 가냘픈 고전적 미인이심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코 폴로는 진짜 매력을 모르겠어요. 사실 이 드라마 전체적으로 여자 캐릭터들에 비해 남자 캐릭터들이 매력 없어요. 잘생긴 배우는 나옵니다.
어쨌든 간만에 미국 내 동양계 배우들이 취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