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자위 국감에서 신고리 1천억 손실
---- 1천억이라는 단어 오전에만 수십번 나옴. 오후에 또 나옴
(앵무새로 말 맞추지 않고서야... ??
자유,바른, 국당이 아는 숫자가 그것 뿐인가 싶을 정도)
한수원 국감이라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결국 문재인대통령이 책임져라 사과하라 이딴 식 <---- 요게 목적
숫자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숫자로 대응한 김경수 의원 활약 보시죠.(오전, 오후 재구성)
손금주(국민의당) : 신고리 중단기간 1천억 어떡할 거냐
자유당1 : 신고리 중단기간 1천억 어떡할 거냐
자유당2 : 신고리 중단기간 1천억 어떡할 거냐
바른당1 : 신고리 중단기간 1천억 어떡할 거냐.. (무한 반복 앵무새)
김경수 의원 (더민주) : 향후 갈등 관리에 들어갈 수 있는 비용을 미리 지불한 것이다.
특히 신고리는 경주지진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 및 탈핵단체의 반대가 더 심했다.
원전 하나에 들어가는 갈등 관리 비용은 훨씬 크다.
손금주 의원 : 정부가 신규 원전 6기를 전면 중단한다고 한다.
이미 계획되어 있는 것을 짓지 않으면서
또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
6개 안 지어서 발생하는 비용 어떡할 거냐?
김경수 의원 : 신규 계획단계 6기 중에서 2개 신한울 3,4호기에 1천억이 들어갔는데
사실 그것은 건설 허가도 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준비 단계밖에 안 들어간 원전에 1천 억이 들어갔다. 한수원이 너무 일찍 시작한 것.
건설허가도 나지 않은 원전에 미리 1천 억이 들어간 것은 문제 없나? (그것이 문재인 정부의 책임?)
그리고 나머지 4기는 시작도 안 했다. 심지어 전력 수급에도 안 들어가 있다.
들어간 돈은 제로 0 이다. --- 엄청난 비용이라니?
그리고 더 심한 것은 신고리 원전 건설 비용 투입 문제이다.
건설허가가 나기도 전인 지난해 6월까지 신고리 원전 5·6호기 사업비로 1조1576억원을 사용되었다.
2017년 7월 공사가 중단될 때까지 투입한 사업비
1조6838억원의 70%가 이미 그 때 투입된 것.
실제 공사진행 18 % 정도 됐을 때인데도 어마어마한 돈이 여기저기 뿌려져 있었다.
다음 정부가 어떻게 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돈을 쏟아 부어도 되는가? (작년 정권 누구?)
이 비용 문제 때문에 신고리 건설 재개 측에 힘이 실렸다.
건설허가도 안 받은 상태에서 엄청난 매몰 비용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알박기 아닙니까?)
자유당 : 숫자 됐고, 관심 없고,
원전을 새로 안 짓는다니 말이 되냐. 원전은 좋은 거다.
원전을 지어라 원전을 지어라 원전을 짓자.... 계속 이럼
김경수 의원 :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이미 짓기 시작해서
거의 다 지은 원전 새로운 것 4기가 이번 정부에 곧 가동된다.
신고리 외에도 4개가 새로 가동되는데,
거기에다 6개를 또 새로 짓자는 것인가?
신규 원전 계획단계 6개를 전면 백지화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도 신규 가동 원전은 4+1이 된다. 신고리도 짓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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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손금주 의원은 자유한국당인가요? 아, 바른당인가?
자유당, 바른당, 국당 안 가리고 똑같은 숫자만 줄줄 말합니다.
심지어 말하기 주제도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