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처음 본 건 중학교 1학년 때로 기억한다.
당최 밖에서 노는데 흥미가 없어서 스포츠를 별로 안좋아했다.
학원 종합반에 다니고 있었는데
1층 식딩에서 해태와 삼성이 경기를 하고 있었다.
삼성 선발은 박충식( 지금은 모르는 사람도 많을 듯 ) , 해태는 선발은 기억이 안나고 마무리는 어마무시한 선동열
누가봐도 선동열이 이기는 게임 그땐 그랬다..선동열이 나오면 그냥 이긴거다...
연장에 들어선 양팀...1점 승부....
박충식은 대단했다.. 언더 투스로써 굉장한 힘을 발휘했다..
14회까지 박충식이 다 던졌다.. 선동열을 상대로...멋있었다..
그리고 박충식이 이겼다...불행히도...그 후 박충식은 사라졌다..
어깨를 너무 혹사 시킨 듯..
하지만 그건 감독탓이 아니다..
멘토와의 맞대결...나쁘지 않은 컨디션..선수로써 욕심날만하다..
그래서 박충식은 남자다..
그 후다.. 야구를 좋아한 것이..
최근 야구 700만 시대라하여 굉장한 인파가 모이고 있는 걸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2005년 아니 2008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코리안 시리즈 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작년에 암표 15만원짜리를 사서 야구를 봤다.. 그것도 싼거라 위한했다.. ㅎㅎ
일반시즌이 보통 1만 4천원인데..생각해보면 그리 비싸지는 않다..
그래도 싸게 살 수 있거나 할인을 받으면 좋다고 생각되는 건 치킨과 맥주가 필수니까 ㅋㅋ
티겟링크에 보면 현대증권과 하는 4000원 할인권 증정이벤트도 진행중이더라..
어차피 야구표 사러 티켓링크 갈꺼..4000원 할인 받는게 남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