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옆에와서 눈치보던놈. 니눔 ....간식의 냄새를 맡았구나.
(평소에도 아파트 단지내 길냥이들에게 간식사다 퍼주서 고양이들한테 호구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옆을 쳐다보지만 니눔이 뭘 기다리고 있는지 난 알고 있다.
사진은 얼짱각도지! 라고 외치는 듯한 포즈. 그러면서 눈은 곁눈질로 카메라 쳐다보는 센스.ㅋㅋ
세상만사 모든일에 해탈(?)한 듯한 아이... 갈때마다 같은 위치에서 눈감고 자다가 깼다가.... 태평합니다.
눈을 떴지만 닝겡따위에게 눈길을 주지 않지.
카페 가운데에는 카펫이 두개정도 깔려있어요. 요기 고양이들이 많이 왔다갔다..ㅋ
너......뭔가 억울한듯(?)한 인상이다?
마치 날 공격할듯한 표정.... 공격 당할땐 당하더라도 사진 한장 정돈 괜찮잖아?
카페에 있는 장난감으로 고양이들과 놀아주는 분들이 몇몇 계세요. 전 뻔뻔하게 아무말 없이 옆에서서 촬영을 감행했죠.
잡았다 요놈!
(미끌). 헉!!!!
쯧쯧....ㅄ (이라고 말하고 싶은듯한 자세와 표정이었음..)
호옹이? 이게 머다요?
얘는 몸이 무거운거야, 원래 스타일이 그런거야 일어서질 않고 뒹굴면서 놈.
무위자연 고양이가 일어나서 꼴아 쳐다보시네요.
목에 목줄있는 고양이는 건강상의 문제인지 뭔지 간식을 주면 안됩니다.
너...기둥잡고 뭐하니?
선반위에서_위엄있게.jpg
카운터에서 저렇게 올라가서 손님들을 반겨줍니다.(...문 열리면 뛰쳐 나가려는 애들도 있음. 물론 2중문이라 Fail)
사료 냠냠.
카페의 꽃미남 샴 냥이.
털의 때깔 윤기와 자세부터가 다릅니다.
이놈....너무 검은색이야..ㅋㅋ 카메라가 자동초점을 못잡음.ㅋㅋㅋ 결국 수동으로 조절해서 찰칵!
냥이들이 놀다보면 카페가 개판...아니 묘판이 되기도 합니다.
졸려.......
급수기 물도 발칵발칵. 근데 저놈.........위에서 분수처럼 물이 나와서 밑에서 마시는걸텐데 그거.......
의자 점령하고 앉아있네용.
그렇게 사진좀 찍다가 구석에 앉아서 카페 고양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발 밑에서 한마리가
구렁이 담 넘듯 폴짝!!
저에게 도전장을 내밀.....리는 없고, 그냥 안장다리 하고 있는 내 다리 위에 올라와 쳐다봅니다.
제가 강제로 머리 잡고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오해마세요.ㅋㅋㅋ
요렇게 앉아서 꿈지럭꿈지럭........자세를 변경하더니.
떡.실.신. 요기 카페 고양이들은 사람 앉아있으면 와서 무릅에 자주 앉습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무릅에 깔고 있을 수 있는 담요도 있고요. 물논 난 그딴골 사용치 안치.
고양이 카페이니 만큼 테이블도 고양이가 올라오면 그냥 고양이것....음료는 안흘리게 옆에 치워놨어요.
요렇게 캣타워를 만들어놨습니다. 벽쪽에도 사방에 선반이 되어있어 고양이들의 천국 같은곳이죠.
요런식으로.
스크래치도 수시로 긁어주시고~
한참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분은 안일어 나시려나...........슬슬 다리가 저려오는데....암컷도 아니고 덩치큰 수컷이라 하지정맥류가..........!
아직 덜 자란 아깽이. 체력이 넘치는 만큼 놀구 있어용ㅋ
엇! 야 사진좀 찍게 가만좀 있어봐.ㅎ
장남감을 잡는 순간 찰칵!
아무래도 카페가 그다지 밝지 못한 공간이다 보니 밝게 찍으려다 흔들린 사진이 꽤 있네요.ㅠ
우리(?) 고양이들 더 잘 찍어주고 싶은데.ㅠㅠ
연습만이 살길이다!!
PS : 사진은 리사이즈되어 화질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원본사진은 장당 5~6MB 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