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D
요즘 에세이가 도통 써지질 않아서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조금 구할 수 있을까 싶어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학교에서는 점점 배우는 것이 늘어나고 Tutor도 따로 받다보니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에서
사소한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그게 너무 반복되다보니 대체 뭘 어떻게 써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일단 첫번째는 Thesis statement가 대체 어떻게 이루어지는건지 모르겠는게 문제입니다. ㅠㅠ
그렇게 많이 쓰고 쓰고 또 써봐도 Introduction에서 막혀서 운 하나 떼려면 엄청나게 오래 걸려요.
칭구들은 펜 잡으면 2분만에 쓰는데 저는 Thesis 하나 쓰느라 10분이 걸립니다...
그 10분을 전부 Thesis 쓰는데 사용하면 나중에는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게 돼요.
아무리 좋은 예시를 찾으러 다녀도 도무지 감이 안 잡힙니다... 8_8 이건 그냥 슬럼프일까요..?
Tutor가 계속해서 써보라고 주제를 몇십개씩 내줘도 그냥 종이 받고 멍하게 있다가 결국 숙제도 안 해가고..
이건 정말 악순환의 연속이네요... ㅠ_ㅠ
두번째는 Topic에서 내용을 잡아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 보고 온 Final test는 어떤 다이어트가 가장 healthiest 하냐는 서브젝트가 있었고,
에세이 토픽은 그 서브젝트에 대한 effect 또는 opinion을 쓰는거였는데
도무지 무슨 글을 써야할지 감이 안 잡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종이에 흑연만 잔뜩 묻히고 왔습니다.
내일 학교가서 인터뷰하기가 두려울 정도로 무슨 말을 쓰고 왔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대체 제 친구들은 순식간에 슈슈슉 뽑아낼 수 있는 비법이 뭘까 싶을 정도로 잘 쓰는데
저는 Outline도 꽉 못 채우고 나왔네요..... 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번째는 에세이와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summarizing과 paraphrasing이 힘들어요ㅠㅠㅠ
이쯤 되면 제가 1년동안 여기서 뭐 했는지 아득해질뿐... orz 지금은 어떻게든 이 격차를 극뽁해보려고
신문도 읽고 리딩도 해보고 있지만 이걸 한국어로라도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하고 싶습니다..
많은 충고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