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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 1899년 경인선 7-제물포역(인천역)
게시물ID : travel_9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답
추천 : 0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1/13 15:00:03

안녕하세요? 신답입니다.

제가 동인천역에서 출발해서 이번 출사의 마지막 역인 제물포역(인천역)으로 향했죠.

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물포역은 현 인천역의 옛 이름입니다. 제물포역 출사글은 내일 올리도록 할거고요,

오늘은 인천역입니다.

아무튼, 이번 출사의 마지막 역인 제물포역(인천역)을 소개하겠습니다.





20150109_130755.jpg

우선 제물포(인천)역 역명판입니다.

배경은 제가 타고 온 열찹니다.

근데, 인천역은 왜 인천역일까요?

간단합니다. 여기가 인천이니까요.
그럼 인천은 왜 인천일까요?
여기가 삼국시대때 미추홀이라 불렸습니다. 고구려때 매소홀, 남북국시대때 소성현, 고려때 경원군으로 불렸다가 조선시대에 인천이라는 지명을 얻게 된거죠.

근데 여기만 인천은 아닌데말이죠...

아, 여기 옛 역명이 제물포역이었습니다.

여기가 왜 제물포역이었을까요?

옛날에 여기에 포구 하나를 지었는데, 이름이 제물포였습니다. 그래서 제물포역이었죠.



20150109_130807.jpg
달대형 역명판입니다. 부역명은 차이나타운, 역번호는 161번, 이전역은 없고 다음역은 동인천역입니다.



20150109_130828.jpg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다른 역들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20150109_1309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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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서 출발한 수도권·충청 광역철도 1호선은 이곳에서 끝이 납니다.



20150109_130928.jpg

제물포(인천)역 승강장엔 경사가 있습니다.

이런건 제물포(인천)역에서만 봤습니다.




20150109_131008.jpg

또, 제물포(인천)역은 두단식 승강장입니다.

두단식 승강장이 뭐냐고요?

보시다시피 승강장이 ㄷ자 형태죠? 이런게 바로 두단식 승강장입니다.

나중에 좀 더 가까이 찍겠습니다.




20150109_131047.jpg

대합실의 모습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주 작습니다. 간이역수준이에요.

아, 출구는 많습니다. 여기서 보이는것만 두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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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이런 컨셉으로 계속 갈겁니다 양해 바랍니다). 광장에 돌로 만들어진 철도모형이 있습니다.



*잠시후 혐짤이 나옵니다.*




20150109_131159.jpg

역사 오른쪽입니다. 일제시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사진 왼쪽엔 매우 혐오스러운게 있고, 역사 오른쪽엔 역간판이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3, 4번 출구가 보이네요.




20150109_131204.jpg
역사 왼쪽입니다. 네개의 출구가 한눈에 보입니다.

왼쪽부터 4번 출구, 3번 출구, 2번 출구, 1번 출구입니다.

(오해 마세요. 실제로 출구를 이런식으로 나누진 않습니다. 제물포(인천)역에는 1번 출구만 있습니다.)




20150109_131208.jpg

중앙엔 깃발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무재해기, 태극기, 코레일기입니다.



*잠시후 극혐짤이 나옵니다. 잔인한 건 아니지만,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주의하십시오.*




20150109_131234.jpg

네... 매우 극혐짤이 나왔습니다...

뭥미운하레일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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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꽤 특이하게 생겼군요.



20150109_131248.jpg
길 건너편엔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나죠.



20150109_131333.jpg
차이나타운을 좀 걸어다녀봅시다.



20150109_131438.jpg
이 건물의 정체는 뭘까요?



20150109_131524.jpg
저기 저거 보이시죠? 가장 안쪽의 저거요.

저기 자장면 가격이 얼마나되나 보려고 가까이 갔는데, 앞에 서성이던 사람이 갑자기 저에게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반 강제로 가게 안에 들어간 저는 메뉴판을 받아 들었는데... 웬 처음보는 이상하고 비싼 요리들이 잔뜩 있는걸 보고 당황했습니다. 저는 사천자장면 한그릇 주문했죠. 8000원짜리 사천자장면이요.

양이 좀 적었습니다...

가게 안은 너무 넓었고, 종업원들도 많았으며, 이상한 장식물같은것들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서민적인게 좋습니다. 저도 서민적인 사람이고요. 저희 집도 그렇게 부유한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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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물포(인천)역으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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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가 저깁니다.

대합실이 너무 좁습니다.




20150109_134425.jpg
이게 두단식 승강장입니다.

전 제물포(인천)역에서만 봤어요.



이제 1899년 경인선 출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작년 가을쯤에 구상한 이 출사는 작년 10월 25일, 11월 1일, 올해 1월 9일. 이렇게 세차례에 걸쳐서 실행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모자라거나 두차례만에 끝낼 수 있었는데 휴대폰 배터리가 모자라서 다시 돌아가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끝까지 왔습니다.

지금까지 1899년 경인선 출사를 봐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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