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스타일이 무한도전에 껴맞출려니 생기는 요즘의 현상이라고 생각함

옹달샘이란 크루가 고급스런 스탠딩 코메디나 주말 버라이어티에 어울리는 컨셉들이 아닌데

굳이 정하자면 2류 비주류 개그코드인데 저는 요런식의 개그도 존중합니다.

이 개성이 무한도전에 묻혀 버릴까 첨에 걱정많이 했는데요. 그래서 후보로 나왔을때

'아 이거 아닌데' 라고 생각 많이 했고요.

실제로 박명수가 이런 류에 가깝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박명수가 혼자서 진행할때는 굉장히 개성있고 스타일있게 진행을 잘합니다.

근데 다른 진행자와 겹치기 시작할때는 박명수 스스로 사린다라고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스스로도 비주류개그인걸 인식하고 한발 물러나는거죠 프로그램에서 마찰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뭐 요즘 본인도 너무 묻혀서 답답하다고 느끼는거 같기도 합니다.

식스맨 후보로 저도 장동민이 유력하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무한도전보다 차라리 옹달샘씩 쓰레기?스런 스타일을 유지하며서 다양성있는

컨텐츠를 유지하는게 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