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판 찍은 남자구요
평소에 브랜드 진짜 유명한거 말고는 거의 몰라서
그냥 가격이랑 옷 마음에 들면 삽니다. 그래서인지 실패도 많이해요.
저번 토요일에 나름! 고른다고 백화점 몇바퀴를 돌았는지...
아무튼 고르고 골라서 혼자 맘에 든다고 '로가티스 그린'이란데서(이날 처음알았음) 자켓 사들고 왔는데
아는 동생이 뭐 듣보잡같은데서 사왔냐고 타박을....쿨럭
그러니까 또 귀가 팔랑팔랑
얘기 듣고 보니까 매장에 아저씨들만 있었던거 같구
자켓 들어보니까 막 반대편 불빛 비춰지는게 할아버지들 모시 같은 느낌도 들고....
근데 또 입어보면 전 괜찮은거 같거든요. 이거도 고통임!
제가 패션쪽 장님이라서 그냥 괜찮아 보인건지
객관적으로 물어보고 싶어서 올려요.
정말이상하면 가서 바꾸려구요. 코멘트 부탁해요~
(일단 대충 생각하고 있는 코디로 꾸며서 입어봤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