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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항적, 고의성 은폐 위한 정부조작의혹.
게시물ID : sewol_4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나리도사
추천 : 1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13 1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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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1I_WI-ixGA 

 *영상 1시간 50분 15초지점부터 보시면 되고,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1시간 41분 지점부터, 그리고 김어준의 파파이스 #43~44의 김지영 감독 파트를 보시면 됩니다. *링크영상 1시간 59분 25초 지점부터 그간의 의혹들에 대해 간략한 총정리가 있으니 함께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1. 검찰은 정부 자료를 이용해 세월호가 동남쪽을 향해 내려가면서 서남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기울어지게되었고 세월호는 서남쪽을 바라본 상태에서 침몰, 조류에 의해 북쪽으로 휩쓸려가게 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 하지만 구조선의 영상기록, CCTV화면분석, 레이더 자료를 취합해 분석하면, 세월호는 침몰지점에서 동남쪽->서남쪽 정도의 가벼운 방향회전 수준이 아니라 동남쪽에서 우현으로 270도이상을 회전, 동북쪽을 바라본 상태로 침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정부자료대로라면 단순히 방향정환하려다 기울어져 과실사고가 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새롭게 밝혀진 자료에서는 우회전을 하려 했다고 보기에는 핸들을 지나치게 많이 꺾은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한바퀴에 가깝게 회전한것인데, 고의성을 배제하고서는 이같은 의도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유족들이 독자적인 수사체계를 원하는 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닙니다. 증거를 인멸하고 조작하는 주체가 바로 경,검,정이라는 의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그들을 믿을 수가 없는거죠.

 세월호 참사의 가장 중요한 정황증거가 될 64개의 CCTV영상이 침몰을 3~4분 남겨두고 동시에 꺼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64개의 화면이, 동시에요.

 복원업체에서는 정전이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생존자 증언에서 정전의 징후는 없었으며, 무엇보다 CCTV화면이 일제히 꺼진 시간과 이를 통제하는 PC가 종료된 시점이 차이가 난다는 점이 외부요인에 의한 강제종료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이 CCTV복원 과정도 검경에 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대자루에 담겨 방치되어 있던 것을 유가족 측이 발견해 증거보전신청하고 부식방지처리하여 복구한 것입니다.(관련기사 :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27559)


 지난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언론은 jtbc와 오마이뉴스뿐이었습니다. 공중파에서는 기계실에서 테이프질을 하고 있는듯한 승무원의 모습만 보도했고, 언론에서는 '복원된 CCTV화면을 확인한 유족들이 슬퍼했다'는 언급만 있습니다.

 덕분에 모르죠 우리들은, 아무것도요.

 독자적인 수사체계가 초법적이라느니 적법하지 않다느니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만일, 이 법을 집행하고 행사하는 '공권력'이 법에 위배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 적법을 호소해야할까요?


 조속한 진상규명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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