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부지입니다.
저희 아부지
최소 25년이상 무사고
운전경력 통틀어서 기스는 거녕
주차위반 딱지 2번 땐게 거의 전부이시고
지금도 운전으로 돈버시는 분입니다.
저요?
27살에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면허따서
올 3월 중순부터 차몰기 시작한
개초보입니다...
게다가 첫차가 아부지가 타시던 산타페 cm이거든요. 큰차죠...
그래서 저는 지금 굉장히 집중해서 열심히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주안점은
남의차와 사람만 건들지말자...
이거든요
문제는...
차가 크고 운전이 미숙하다보니
좁은데서 코너틀다가 보도블럭 올라온데에 범퍼를 긇히거나
롯데마트서 주차하다가 기둥에 문짝이 긇히는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범퍼와 문손잡이에 기스가 좀 났죠...
저희 아부지는 그걸 이해를 못하십니다.
아니 딱딱딱 보고 딱딱딱 살살 틀어서
이만큼 오면 차가 이만큼이고,
이만큼이면 또 차는 이만큼일텐데
왜 그걸 기스를 내냐고 한번씩 뭐라하십니다 ㅋㅋㅋ
아버지 기준에는
차를 기스내는게 이해가 안가시는 상황이거든요.
엄마는
사람하고 남의차만 건들지마. 어차피 초보는 범퍼랑 겉에 기스내면서 배우는거야.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운전은 정말 어렵네요.
편한만큼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