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깃거리는 많아져서 좋아요.
그동안은 김성근의 긍정적인 화젯거리가 많이 부각되었다면, 오늘은 그의 약간은 치사하고 치졸해보일 수 있는 면이 조명을 받네요.
사실 두 성격 모두 그 분의 특징이죠. 아마 앞으로도 위장선발이나 벌투, 혹사등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발휘될수록 오늘 못지않은 욕 드실겁니다ㅎㅎ
물론 그 분의 긍정적인 면 역시 계속 부각되겠죠. 야구만을 생각하는 그의 자세, 자기팀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 팬서비스등은 존경받을만 하죠.
언변도 뛰어난 편이어서 아마 언론플레이로 펼치는 신경전 역시 재밌을겁니다ㅋ
사실 야구팬의 입장에선 이런 독특한 캐릭터가 한명 정도 있으면 더 야구 볼맛 나기도 하는거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