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정 챔프가 승률이 높다
1-1.
정해진 티어에서 승리를 많이 한다
= 현재 티어보다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1-2. 최근 실력이 상승세이다
[현재 나의 티어는 이제까지 쌓여온 나의 전적(실력)이므로..]
2. 그렇다면 특정 챔프가 80~90%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면?
2-1. 대리이다
(극단적인 티어 초월실력)
2-2. 판수가 극단적으로 적다.
2-3. 내 실력이 한참 오를 시절 잠시 했던 챔프다
현재 나의 티어는 과거에 전적이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현재 나의 실력이죠.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그때의 티어와 맞지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플5이던 플레이어가 멘붕이 와서 골1로 떨어졌고 멘붕으로 인해 골4까지 내려갔는데 정신을 차리고 자기 원래 티어인 플5까지 올라갔다
이때 주로 하던 챔프가 '피즈'라면 그리고 그 순간에 양학용으로만 해왔다면 플5에 도착해있을 때 피즈의 승률은 80%가 가능하겠죠.
하지만 이때의 승률은 오르던 순간의 승률이기때문에 플5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안됩니다.
[하고싶은 말]
- 승률이 높다고해서 그 챔프를 잘하는 것 아니다.
2-2와 2-3에 의해서 승률로 그 챔프의 실력을 보기 위해선 판수를 꼭 함께 봐야합니다
애초에 통계학에서도 표본이 많을수록 신뢰도를 높게 잡죠? 그와 같이 판수를 신뢰도 , 승률을 정보 라고 보시면 됩니다.
- 승률이 높다고, 낮다고해서 좋고 나쁠 것 하나도 없다.
KDA관리충들에게 항상 하고싶은 말인데 사실 상 롤에서 티어 외에 실력과 견주어 말 할 수 있는 것은 몇개 없습니다.
- 특정 플레이어의 상승세와 하강세를 정확히 보고싶으면 챔프 각각의 승률이 아닌 최근 전적(승률)을 보아라
사실 상 챔프 각각의 승률은 머나먼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여온 승률이기때문에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고
현재 티어에서의 최근 승률은 그야말로 지금 이 티어에서의 실력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의미를 가질 수 있겠죠.
[승률을 이용한 승급전 필승 팁]
1. 승급전을 할 때면 전 픽창에 들어가자마자 1픽한테 "저 잠시 일이 있어서 그런데 벤 천천히 해주세요"라고 말한다.
2. 인터넷 창 4개를 동시에 띄워두고 우리 팀을 전부 검색한다.
3. 최근 전적이 극단적으로 안좋은 사람(3승 17패)가 있으면 다른 생각 하지말고 닷지한다.
4. 없으면 장인을 검색한다. (모1 - 390판 , 모2 - 40판 , 모3 - 15판 .....)
5. 장인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포지션 배치를 해두고 그 후에는 최근 전적이 좋은 사람을 우선으로 포지션 배치한다.
- 포지션 배치는 각 플레이어의 모1,모2,모3등등을 우선적으로 각 포지션에 넣는 것을 말한다.
- 나 자신이 올라운더라는 가정하에 10번 중 9번은 전체 팀원 모3 이내에 포지션이 짜진다.
ex)
4픽 (장인) - 정글 리신
3픽 (최근 승률 61%) - 모1 럼블 - 탑 럼블
1픽 (최근 승률 55%) - 모1 리븐, 모2 베인 - 원딜 베인
5픽 (최근 승률 49%) - 모1 이즈, 모2 탈론 - 미드 탈론
2픽 (나) - 서폿 자이라
[내가 마지막을 고르는 이유]
일단 전제가 승급전입니다.
이런 중요한 게임에서는 '내가 캐리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보단 팀원을 믿고 난 안정적으로 플레이 해야겠다가 옳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롤에서 멘탈이라는 요소가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캐리해야한다!라는 마음가짐보다는 버스타자 라는 마인드가 훨씬 내 멘탈을 지켜주기 쉽죠.
[팀원이 싸서 멘탈 깨지면 어떡하나?]
내가 캐리하는 챔프 들고갔을 때보다 못하는 챔프 들고갔을 때가 멘탈이 덜 깨집니다.
애초에 팀원들에게 포지션을 양보한 상태이기에 확률상 팀원이 쌀 일이 적고 다들 아실테지요 난 잘했는데 팀원이 전라인이 파괴되어갈 때의 멘탈..
그런 게임에서는 분명 끝난 후 다음 게임에서도 영향을 미칩니다.
승급전 승-패-패의 주역!!!
이 방식으로 현재까지 4번의 승급전 단 한번도 떨어진 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