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of The Greats
이 영화를 꿰뚫는 핵심.
앤드류는 위대한자가 되기를 원했고,
그앞에 나타난 플래쳐는 그 길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둘 사이에는 인간적인 교감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먹느냐 먹히느냐의 사이가 되어버렸고,
그 팽팽한 싸움끝에 혹은 그 싸움 덕분에 앤드류는 한계를 넘어섬.
플래쳐는 화가였다면 역사에 남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십번, 수백번 화폭을 찢을 그런 사람임.
문제는 플래쳐는 화가가 아니라 지휘자였고, 화폭대신 사람을 찢었다는 거지만.
이놈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지 말던가, 아니면 지가 직접연주하던가 했어야함.
앤드류나 보여주는 광기가 좀 아쉬운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 연주를 보면 넘치는거 같기도 하고...
세줄요약
One of The Greats
플래쳐 ㄱㅅㄲ
니콜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