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후진으로 차를 빼다가 뒤에 다른차가 정차중인걸 모르고 뒷문쪽을 받았습니다.
최저속도에서 사고가 났고
뒷문이 만져봐야 알 정도로 살작 눌려있긴 했지만
눌린 상태나 모양. 주변에 심한 스크래치도 있는걸로 봐서는 이전 사고로 망가진것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솔직히  제 잘못이니 보험처리를 하려는데
무사고차량으로 판매를 하려던 것이니 이력 남지 않게 그냥 보험처리 말고 판금수리비를 2~30만원 정도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겁이 많아서  나중에 뺑소니 같은식으로 문제가 생길까 싶어 일단 보험사와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험처리를 할거면 비싼 수리를 받을 것이고 대인접수도 하겠다더라구요. 
아직은 무사고였던지라 보험료 할증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수입이 전혀 없고 어머니 차를 심부름으로 빌린거라  2~30만원도 많이 부담되더군요
그래서 출동와주신 보험사분과 상의를 했더니
사고 이력이 남지 않게 수리 보상비를 30만원정도 드리는걸로 해결 할 수 있고 대인접수 없이 합의가 되면 아직은 할증까진 안된다더라구요
그래서 보험사분이 그렇게 제안을 했더니
그럴거면 할거 다하고 대인접수도 하겠다고 했다가
4-50만원에 대인접수를 하거나 뭐 그렇게 이야기가 좀 꼬이더라구요

설명이 길었습니다..그니까..
제 잘못이니 책임을 져야 하지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