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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종교의 자유권이 있는거 아닌가..죽겠다 정말
게시물ID : gomin_1405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루룹
추천 : 1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12 02:05:21
모태신앙
이게 제일 나를 화가나게 하는 말이다
난 스무살이다 종교의 선택권 있는거 아닌가?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왔는데 엄마가 내일 교회가자고 했다
싫다고 했더니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나보고 독하다고 한다
부모님이 한번 권해보는것도 할 생각 없냐고
너를 위해서 기도도 못하겠다고
지금까지 어떻게 참아왔냐고
사탄에게 홀린거냐고
이제부터 인생 열심히 살라고 내일 죽어서 지옥 갈수도 있으니까
아까 회 먹으러 갈때는 따라가고 교회가자니까 안따라가는건 뭐냐고
존나 이럴줄 알고 참아왔던거였다
이렇게 반응할줄 알고
이렇게 엄마가 보기엔 내가 이상해질줄 알고
 
아 웃음만 나온다
엄마아빠 신앙이 부족해서 내가 안따라한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교회 안가겠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미쳐버리겠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난 진짜 모르겠는데
진짜 모르겠어요 난 신의 존재에 대해서 아직
이게 강요 아닌 강요 아니예요? 와 나 미쳐버리겠네 어쩌라구요 나보고
이렇게 할수록 거부감이 더해져요 진짜 종교인이신 분들 내가 나쁘게 보지 않아요 정말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니까요 근데 자녀한테까지 강요하지 마요 진짜 진심 극혐이니까
오랜만에 고향 내려왔다가 폭탄던진 기분이네요 내일 아침에 나때문에 집안분위기 개판이겠네ㅋㅋㅋㅋㅋㅋㅋ하 참
아니 진심으로.........내가 이상한건가요? 종교 없으면 독한거예요? 솔직히 믿음 없이 교회에 가는게 더 하나님한테 죄송한거 아닌가?
난 아직 모르겠다구요. 교회가 무엇이고 하나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공부하고싶은 마음은 없어요. 왜냐면 나는 아직 종교의 필요성을 못느끼니까.
쌓이던거 터졌어요 이게 뭐예요 진짜 싫어
강요하지 말라구요....이렇게 강요 아닌 강요를.... 나 사탄 홀린게 아니라고....하........진짜 답답하다 가슴이 먹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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