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피자 시켜서 반틈 뜯어 먹고선 집 앞에 버려두고 갔더라구요. 첫날에는 다 먹고 껍데기인줄 알고 신경 안쓰다가, 둘째날인 오늘은 치워야지란 생각으로, 피자 껍데기를잡아 보니 묵직하더라구요. -_-;;;; 그래서 '아, 나중에 먹으려고 잠시 남의 집앞에 놓아 두고 갔다가, 깜빡했나보구나.'라고 생각하고 주인집을 찾아주기 위해서 적혀지는 피자에땅 지점에 전화를 걸어서 "죄송한데, 어제 주문온 주소를 알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네들은 빌지에 수기로 적어서 배달하는 알바생에게 준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전산 프로그램이 있고, 전화오면 1번 이상 시켜먹은 집 같으면 주소랑 시켜먹은 피자 종류가 뜨자나요. 자기네들이 입력 시켜놓으면 나중에 다시 전화 오면 주문 처리하기 편하니...
그런데 피자 에땅은 아닌가요? 주소를 가르쳐 주지 않으면, 거기서 책임을 지고 치워달라는 소리를 하려고 하는데 괜찮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