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아침.....
503 보고시간 조작사실까지 밝혀지면서 결국 구속이 연장되었습니다...!!!
한을 풀어 달라는 세월호 아이들의 응답인 것 같습니다. 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네요....ㅠㅠ
"아이들아....!!! 부디 다음 생에는.....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의롭고 안전한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렴!!!
그 날 차가운 바닷 물 속으로 사라지는 너희들을 보면서...분노하고 울며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단다.
그리고....그 날 이후 너희 또래의 아이들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해서 견디기 힘들었단다.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갈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