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새로운 메뉴가(작은 그릇에 담긴 크림류 간식?)보여서 맛있겠다 하고 가지러 가려는데
웬 덩치 크고 키 작고 어려 보이는 '나 쵸딩이야'라고 얼굴에 큼지막하게 써 놓은 귀여운 아이가
길을 한껏 막고 서 있네요
그러면서도 딱히 음식을 집거나 하는 건 아니었어요.
뭐지?........ 하면서 그 초딩의 머리 위로 음식을 집었더니 초딩이 저를 보면서 오만상을 찌푸리더니 '아~~~ㅡㅡ' 하고 한숨을 쉬더군요;;;;;;;;:
......?????!?!?!?!?!?!?!;;;; 아니 뷔페에서 있는 음식 집어가는 게 잘못인가...? 그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4개나 있었는데... ...... ..그걸 전부 다 찜해 놓고 있던 모양새더라고요 어이가 없는 채로 옆에 있는 티라미슈??????도 가져가려는데
그 초딩의 친구로 보이는 쪼끄만 애가 제가 티라미슈를 드는 순간 저한테다 대고 '뭐예요 ㅡㅡ' 하더군요
... ... 생각해 보면 그 쪼끄만 친구도 덩치 큰 친구 옆에서 티라미슈 길막을 하고 있었네요 -_-;
단지 체격이 작아서 그냥 어린 애가 서 있구나... 했을뿐이지
심지어 티라미슈는 여러 개나 남아 있었는데......
허허허 거 참 어이가 없네요 ............-_- 뭐 어린 초딩을 괴롭힌 죄라도 지은기분이네요 무개념한 사람들 가정교육 못 받은 티 내지 맙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