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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987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pa
추천 : 17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106개
등록시간 : 2014/02/01 00:01:36
올해 18살 여학생이에요.
저는 학교에서 왕따에요.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요.
집에선 가족들이 제가 왕따인걸 창피해해요.
예전에 친했던 친구도 다 떠나갔고,
가족들도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아요.
친구가 딱 한명도 없어요.
예전에 집이 가난했을때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ㅋㅋ
왕따라는거 당해보니까 점점
자존감같은것도 없어져요.
좀 철없고 유치한 생각이긴 한데
전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것도 없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재밌는것도 하나도 없어요.
집에만,학교에만 7시부터 밤10시까지
아무말 못하고 틀여박혀있고,끔찍해요
고문같아요.
가족들은 저 자퇴하는거 정말 반대해요.
자퇴하면 망한다나 뭐라나ㅋㅋㅋ
전 이미 정신이 망가졌는데ㅋㅋ
전 나중에 커서정말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지금 죽으면 재밌게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는거잖아요?
억울하긴해요 
근데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도피하고싶어요.
이 끔찍한 현실을 피할 수 있으면
미래도 포기할 수 있을거같아요.
지금 제 핸드폰에 있는 연락처가 딱 4명이에요.
그 중 누구도 저한테 신경을 안써요.
이 세상에 저 혼자 홀로서있는거같아요.
학교에선 같이 밥먹을 친구가 없어서 맨날맨날 굶어요.
지금 제가 사는 꼴이 말이아니에요
저 너무힘들어요ㅋㅋㅋ
글로표현이 안돼요.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그냥 위로받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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