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인것 같아서 읍내 병원에 갔다가 복귀하면서 잠깐 율원지 들러보고 왔습니다!

구름 많고 바람이 서늘했습니다.

물은 만수위고 배스 체온은 아직 차가웠지만 짠챙이들이라 그런지 활성도가 제법 좋았습니다.

20분 정도 치고 빠져야 되서 포인트에서 한마리씩만 얼른 잡고 나오느라 많이 잡진 못했네요.

나온곳에서 계속 지졌으면 작더라도 짧은 시간에 마릿수는 쉽게 채울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율원지는 유료터이지만 현재 배스 낚시는 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단, 잡은 배스를 방생해서는 안됩니다. 적발 시 배스루어인은 무조건 출입금지 시키실 예정이라고합니다.

평소 율원지 갈때면 스티로폼 박스나 잡은 배스를 넣을 통을 들고 갔는데 오늘은 잠깐 들른거라 담을 통이 없어서

나무 밑 파인곳에 고이 묻고 왔네요..ㅠㅠ

암튼 혹시라도 이곳으로 배스 낚시 오시는 분께서는 잡은 배스를 방생하지 마시고

비닐 또는 통에 담아 관리실이나 낚시터 쓰레기통 한켠에 모아두시면 사장님께서 처리해주십니다.

유료터에서 공짜로 루어낚시를 허락한 만큼 사장님 방침에는 적극 협조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충북 괴산 문광지가 그 지역의 어느 루어인 떄문에 루어낚시를 절대 받지 않는 터가 되어버렸습니다..ㅠㅠ

(정확히는 배스를 놔줘서가 아니고 미터급 가물치를 자꾸 뽑아가서....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