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내에도 농사를 짓는 작은 텃밭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이 열린 상춘재 뒤쪽 산기슭에 50㎡(약 15평) 정도 되는 작은 규모의 텃밭이 조성돼 있다.
전반적인 텃밭 관리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이곳에 작물을 심고 틈틈이 돌본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텃밭 전체를 다 돌보시지는 않고 일부에 조금씩 작물을 심고 주로 휴일에 마루와 토리(문 대통령의 반려견)를 데리고 산책하실 겸 텃밭에 가셔서 돌보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름에는 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키웠는데 여름이 지나가서 배추, 무 같은 가을 작물을 새로 심으신 것 같다. 지금은 손가락 길이만 한 새싹이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은 문 대통령 내외가 생활하는 관저 식당과 청와대 구내식당에 공급된다. 다만, 텃밭의 규모가 작다 보니 그 양은 많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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