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글에는 일본산 식품 사진이 올라와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과자를 촵촵촵 먹다가 '아 나 다이어트 중이었지?' 를 인지하고
뒤늦게 과자 봉지 뒤를 확인했습니다
안 먹겠다는 건 아니고
얼마나 살찌는지 궁금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확인해보니
1회 제공량 1/5봉지(25g), 총 5회 제공량(125g)
하고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 쭈르륵 적혀있고 마지막에
"나트륨0mg" 되어있더라구요
어? 내가 느낀 선명한 짠맛은.. 뭐란말인가?ㅠㅠ
설탕말고 아스파탐에서도 단맛이 나는 것처럼, 제가 모르는 이름의 짠맛이 나는 첨가물이 있나 해서 봤는데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수입식품이라 한글표기는 스티커로 되어있었고
그 옆엔 일본어로 표기 된게 있었어요.
여기에는 1봉지 125g 당
칼로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하고 마지막에
나트륨 1.1g 그리고 그 아래는 식염상당량(나트륨 추정치)도 나와있어요..
1/5 만 먹으면 0인 나트륨이
한 봉지 온전히 먹으면 늘어나다니....ㅋㅋㅋㅋㅋㅋㅋ
0에는 뭘 곱해도 0이 아니었나요?
ㅋㅋㅋㅋ가진 얄팍한 지식이 부정당하는 기분이에요 ㅠㅠ
그나마 이건 좀 양이 많았는데,
애초에 국산 과자는 뜯으면 -> 남기지 않는다 를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던 저는
영양정보에 1/2 봉지, 1/3봉지 이렇게 되어있는걸 보고
나같은 돼지와는 다르게 남들은 나눠서 먹는구나^^....... 했는데
1/2에서 0인게, 저처럼 온전히 한봉지 먹으면 0이 아니게 되는 마법이 일어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주륵....
게다가 저는 제로콜라를 좋아하는데, 칼로리 때문은 아니고 그 특유의 맛을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맛도 좋은데 칼로리도 0이라니!!!! 하고 미친음식이라고 좋아했었는데
근데 그마저도 제로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정확하게 얼마 미만을 0으로 표기해도 상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미량이라도 적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