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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3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만일년★
추천 : 3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06 23:30:37
그대는 저 언덕 넘어 핀 꽃과 같아서
이 세상 가득 온 향기로 나를 부르지만
나는 작은 바위 옆 조그마한 그루터기 같아
감히 닿을 수도 없습니다.
그대의 작은 꽃잎이 바람너머 손짓할적에도
그 향기에 취해 가만히 앉았습니다.
끝내 그대 힘겨워 지고 말 때에
다시 못 볼 그대 생각따라
감히 꺾을 수 조차 없었던 그대 보며
눈물로 그 꽃잎 함북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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