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언론 등에서 주요선수를 다루는데 역시 손연재 선수 기사가 많은 편이긴 합니다.
예쁘니깐 상품성이 높으니깐..그리고 메달권 선수이기도 하니 주요 선수로서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그런 언론의 관심과 달리 손연재는 안티가 굉장히 많은 편이고 특히 여기 오유에서는 손연재를 옹호했다가는 조리돌림을 당할정도로 안티가 절대강세입니다.
오유에 올라온 손연재 안티글들을 보면 대부분 다른 선수의 동작과 비교해서 손연재의 점수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저야 봐도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잘못되었는지 여부는 뒤로 하고 한가지 큰 의구심이 듭니다.
손연재는 실력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심판진이 손연재에 우호적 또는 편파적이다와 동의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손연재에 대해서 심판진이 우호적인건가요? 한국이 리듬체조 강국이 아니라서 국제심판계에서 영향력도 없고 손연재에게 거대기업 스폰서가 딱히 있는것도 아닙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국제심판계가 대놓고 편파적이었던 아사다 마오의 경우는 일본이 일단 피겨강국이고 일본 대기업들이 아사다 마오와 국제빙상연맹의 가장 큰 스폰서였기에 그런 편파판정이 나올수 있었죠. 소치때 소트니코바도 러시아 홈이고 러시아는 원래부터 피겨최강국이기때문에 편파적이었던거구요.
하지만 손연재의 경우는 어느경우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겨우 우호적인 부분은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파라는 정도. 하지만 러시아파가 손연재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미국선수도 러시아가서 훈련하기도 합니다. 딱히 러시아파라서 편파판정을 받는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손연재가 실제로 편파적으로 점수를 얻었냐가 아닙니다. 어차피 남들이 올려준 짤방 동영상 봐도 구별을 못합니다. 단지 궁금한건 혹시 진짜로 손연재가 편파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다쳐도 도대체 왜 그런 점수를 받느냐는 것이죠.
손연재가 무슨 영향력이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느냐 그것이 궁금합니다.